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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전업주부가 글쓰기로 부업하기
그런데 막상 컴퓨터 앞에 앉으니 문제가 있었어요.
“대체 어디에 내 글을 돈 받고 팔지?”
아는 엄마에게 맘 카페에 홍보글을 쓰거나 물건 후기글을 쓰면 돈을 준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막상 하려니 가입하고, 등업하고, 물건 받고, 사진 찍고, 후기 올리는 수고에 비해 들어오는 돈은 몇 천원 남짓이었습니다. 홍보글이라 별로 재미도 없었고 무엇보다 제 예상만큼 벌려면 거의 하루 종일 매달려 글을 업로드해야 하더라구요.
“인스타 팔로워 늘려서 인기를 끌면 광고비를 꽤 벌 수 있다던데?”
원래 ‘인싸’라고 할 만큼 인맥이 넓은 타입도 아니고, 전형적인 MBTI ‘I’인 저였던지라 제 인스타그램 계정이 돈이 될 광고가 붙을 만큼 키울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어요. 그렇다고 팔로워 늘려주는 사람이나 업체를 고용하려고 알아보니 수 십 만원은 받더군요. ‘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다. 이거 한다고 돈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.’ 또 땅을 파고 들어가는 자신감 때문에 인플루언서 되기도 당연히 포기였습니다.
“글이 필요한 한 사람, 한 사람에게 팔아보자.”
인맥 끌어모아 인싸되기는 포기했습니다. 맘 카페도 포기했고, 인플루언서는 너무 과분하다는 것도 받아들였습니다.
그리고 제가 선택한 곳이 재능마켓이었어요. 세상에 글의 종류는 너무나 많고, 그 글이 필요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으니, 굳이 한 통로만 파고들지 않아도 글을 팔 수 있는 곳은 많더군요. 물론 그것도 막상 찾아보다보니 안 사실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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