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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준비시간과 준비물이 필요 없다.
“부업 하면 되지! 인형 눈이라도 붙여 볼거야!”
라며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더군요. 인터넷으로 부업을 해서 한 달에 수 십 만원은 번다는 사람들은 마케팅 전문가이거나 디자인 같은 것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. 하지만 포토샵 프로그램 하나 다룰 줄 아는 게 없고, 제 본업인 입사상담과 사무행정은 사실 별 쓸모가 없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.
디자인으로 인터넷에서 부업해서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보니 보통 기본적으로 사양 좋은 컴퓨터와 포로샵을 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, 태블릿 PC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장비가 필요했습니다. 디자인을 하는 동생에게 물어보니 그 장비 값만 해도 100만원 가까이... 전업주부가 그런 돈이 있을 리 없었죠.
무엇보다 나이가 들고 새로운 걸 배우는 게 너무 어려웠습니다.
가장 쉬운 포토샵 프로그램을 배우려 해도 몇 달은 걸릴 것 같고, 타고난 디자인 감각도 없는 제가 인터넷에 넘치는 능력자들보다 더 비싸게 팔 자신도 없었습니다. 그래서 생각해낸 게 컴퓨터와 한글 프로그램만 있으면 되는 글쓰기였습니다. 책 읽는 것도 좋아했고, 글쓰기는 중고등학교 때 사생대회 나가서 써본게 전부였지만, 그래도 아무 장비도 안 사고, 지금 있는 걸로 할 수 있는 건 글쓰기 밖에 없었으니까요.
#글쓰기 부업을 시작하다
[글쓰기 준비물]
컴퓨터, 한글 프로그램, 타자 실력
– 끝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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