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쓰기 부업의 성지! 재능 마켓의 수익구조

 

하지만 글을 잘 쓴다고 해서 길에 나가 “제 글이 필요하신 분 없으신가요? 라고 할 수 없으니 글쓰기 부업을 시작한 후 가장 먼저 한 것은 재능마켓에 제 프로필을 ‘재능소개’로 등록하는 것이었답니다.

 

처음 일을 시작하던 7년 전에는 그다지 재능마켓 업체가 많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두어개 정도 등록하고 시작했었습니다. 하나만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

 

각 재능마켓마다 사용자 수가 다르고, 나와 같은 글쓰기 카테고리에서 경쟁해야 할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.

어떤 재능마켓에서 주문이 들어올지 모르니 일단 최대한 많은 데 등록해두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

 

였습니다. 실제로 각 재능마켓마다 초반부터 지금까지 유입량이 정말 제각각이었어요. 어떤 달에는 A 마켓에서 수익이 더 나고, 어떤 달에는 전혀 수익이 나지 않고를 반복하다 보니 ‘더 다양한 마켓에 등록을 해야 하나?” 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.

 

그리고 각 사이트마다 수수료가 달라서 같은 금액을 의뢰인이 결제했더라도 전문가(판매자)가 받을 수 있는 금액에 차이가 있답니다. 보통

 

의뢰자의 결제금액–재능마켓에서 가져가는 수수료 = 전문가가 받는 수수료

로 이뤄져 있어요. 긱몬처럼 수수료 0% 인 곳이 있는가하면 크몽처럼 20%를 받는 곳도 있답니다.

 

1만원짜리 재능을 팔았다고 보면

 

- 20%수수료 2,000원을 제외한 8,000원

15%수수료 1,500원을 제외한 8,500원

10%수수료 1,000원을 제외한 9,000원

 

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“그럼 수수료율이 가장 적은 곳에만 판매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?

 

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이유는 크몽이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, 유명한 재능마켓일수록 수수료율이 높지만 그만큼 의뢰를 많이 받을 수 있어요. 회원 수가 많고 유입률이 높으니까요. 반면 신생 재능마켓의 경우 긱몬처럼 수수료 0%인 곳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다보니 회원 유입량이 적어서 주문량도 턱없이 적을 수밖에 없어요. 그러니 신중하게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의뢰량을 처리할 수 있는지, 어느 정도 수수료를 내고 어느 정도 수익을 벌 예정인지 생각한 다음 가입하는 게 좋답니다.